들어가기 앞서
세상 물정 모르던 어린 시절에는 아파트, 빌라 등의 주택에 관해서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었습니다. 그때는 그저 먹고 싶은 것과 놀고 싶은 것에 대한 욕구가 컸던 시절 같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홀로서기를 해야할 나이가 되어감에 따라서 내 집 마련이라는 단어가 저에게도 닥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압박감 때문일까요? 한 푼이 아쉬워 지는 상황이 오고, 왜 저는 이것밖에 벌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아쉬움도 가지게 되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이렇게 비싼 아파트 가격이 서울에만 국한되어 있는지 갑자기 궁금하였습니다. 인구가 집중된 서울만 비싼 것일까? 그러하면 지방의 아파트 가격은 싼 것일까?
전국 지역별 아파트 34평의 평균 가격은 얼마일까?
사실, 제목은 거창하게 써놨지만, 내용은 부실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역별 34평 평균 아파트 가격만 정리할 것이니까요.
먼저, 전국 지역별 아파트 34평의 평균 가격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것처럼 서울의 가격은 지방의 2~3배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차트로 작성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상, 서울도 양극화는 꽤 있는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노도강이라고 불리는 지역은 비싼 아파트도 있겠지만, 싼 아파트는 지방 아파트 평균 가격과 비슷하니깐요.
보통, 서울에서 비싼 아파트 지역은 강남구와 서초구 약 30억원, 송파구 약 20억원이상, 용산구 약 22억원 이상으로, 이 구역들이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을 끌어 올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에서도 과천은 약 15~20억원, 하남은 10~15억원, 고양은 10억원 이하, 파주 10억원 이하로 이러한 구역도 비싼 지역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아파트의 가격을 결정하는 5가지 요인
그렇다면 왜 이 지역들의 아파트는 비싼 것일까요? 그저, 가운데 있어서 비싼 것일까? 아니면 땅에 황금이라도 묻혀 있는 걸까?아파트 즉 집 가격을 결정하는데에는 크게 5가지 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 교육 환경 :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주요 요인이라고 합니다. 유명 학군과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으로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부모들이 이 지역에 몰리게 된다고합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역시나 학군이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학군으로 인하여, 노원이나 목동과 같은 곳도 일부 지역의 집값은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 교통 편의성 : 사실상, 중간에 위치하면 교통이 좋을 수 밖에 없죠? 이처럼, 교통망이 발달된 지역일수록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KTX, 특히나 최근에는 GTX를 중점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 상업 및 문화 시설 : 우리가 시골과 도시를 나누는 기준이 뭘까요? 바로 인프라죠. 대형 쇼핑몰, 병원, 공원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이 주거 만족도도 높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 자연 환경 : 숲세권, 공세권 등 최근에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원, 산, 강과 가까운 지역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거 선호도도 높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한강 변의 위치한 아파트나 부산에는 광안리, 해운대 근처의 아파트가 비싼 것처럼 말이죠? - 미래 개발 계획 :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거나 대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 교통망 확장 계획에 따라 가격이 오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미래르 보고 앞으로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로 인해 몰린다고 하네요.
위 이유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주거지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깐 이러한 곳에 위치한 집값이 비쌀 수 밖에 없겠죠?
충분한 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에 5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주거지를 찾으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에 요인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가지를 중점으로 주거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원하시는 내 집 마련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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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