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 가장 인기있는 5가지 작품은 뭘까?

#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스튜디오 지브리라고 하면, 어린이를 제외하고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애니메이션을 보면 기억에 남을만한 요소가 많고, 재미도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포스터입니다.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애니메이션 작품성 뿐만 아니라 OST도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노래를 들으면 작품이 생각나고, 작품을 보면 노래가 저절로 생각날 정도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은 여러모로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OST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같은 곳에서 스튜디오 지브리 OST 오케스트라를 검색하여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다양한 연대로 작품들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연대 별로 작품을 보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철기시대 : 게드전기
  • 800 ~ 1200년대 : 가구야 공주 이야기
  • 1300 ~ 1500년대 : 모노노케 히메
  • 1800년대 후기 :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 1920년대 ~ 1940년대 : 붉은 돼지, 바람이 분다
  • 1940년대 : 반딧불이의 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세계대전이 없었던 1940 ~ 1960년대 : 마녀 배달부 키키
  • 1990년대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귀를 기울이면, 이웃집 야마다군, 바다가 들린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2000년대 : 고양이의 보은, 벼랑 위의 포뇨, 마루 밑 아리에티
  • 2010년대 : 추억의 마니
  • 과학문명이 쇠퇴하고 약 1000년 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시대 알 수 없음 : 붉은 거북


#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5가지 작품 소개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 만화를 본 적은 없더라도, OST를 들어보지 않은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나오기 전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은 모노노케 히메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이 나오면서 하나의 대표작이 더 탄생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센과 치히로는 주인공이고, 치히로는 돼지로 변해버린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동화적이고 판타지적인 색체를 띠고 있고, 캐릭터와 배경으로 주제의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해석의 여지를 많

남겨두는 것과 동시에 교혼을 뚜렷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는 다고 합니다.모든 면에서 기술적인 완성도도 높게 평가 받는 작품이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라고 하네요.


2. 이웃집 토토로

토토로라는 이름은 몰라도 한번 쯤은 봤을 법한 캐릭터일 거에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했고, 보지 않은 사람들도 캐릭터만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근데, 의외로 일본에서는 극장 개봉 당시에 크게 흥행하지 못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평소에 지브리 작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 아는 작품이었고, 오히려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봉 1년 후, TV에서 방영하면서 크게 인기가 생겼고, DVD 판매 등의 부가 매출이 상당히 올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브리 스튜디오의 공식 마스코트가 되었기도 하였습니다.




공식 마스코트가 되었을 정도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만한 캐릭터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일본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필수로 보여줘야 하는 국민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되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워낙 인기가 있는 애니메이션이라, 일본 지상파 TV에서는 특집으로 2~3년마다 토토로를 편성한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30여 년간을 2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한다고 하네요.


3. 원령 공주(모노노케 히메)

비교적 요즘 세대들한테는 유명하지 않겠지만, 80~90년대생이라면 원령 공주를 대부분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전작 붉은 돼지 이후에 5년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한때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최후의 은퇴작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구상 기간에만 16년, 제작 기간은 3년이 소모되었고, 제작 예산은 200억에 달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인데 엄청난 금액이 들어간만큼, 총 14만 장의 동화가 들어간 대작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개봉하자마자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일본 내 상들을 모조리 휩쓸었습니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돼었고 북미에서도 성공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스튜디오 지브리의 다른 작품들은 아이들을 타깃으로 만들었다면, 이 작품은 성인층을 타깃으로 장엄, 냉혹하고 날카롭게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대중성보다는 예술성과 주제 의식의 표현에 집중한 작품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계속 탐구해 왔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입니다.

때문에 저도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분이기에 자연 파괴는 곧 인간 자신들을 파괴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꽤, 많은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4.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 작품은 영국 소설가 다이애나 윈 존스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습니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보면 배경이 유럽풍 느낌이 많이 들거에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음으로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다른 작품에 비해 비교적(?) 최신작이기 때문에, 그리고 대중적으로도 OST나 애니메이션을 많이 소개된 작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알 것입니다.

특히,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곡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제작 비화로, 히사이시 조는 주제곡으로 다른 곡을 작곡하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에게 들려주었는데 반응이 별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곡 중, 우연히 떠올랐던 다른 멜로디를 별 생각 없이 연주해봤더니 두 사람이 "바로 이거다"라는 반응을 하고, 메인 OST가 되었다고 하네요.

애니메이션도 볼만 하지만, OST를 들어보지 못한 분이라면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5. 바람이 분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2013년 작품으로, 최신작 중 하나입니다. 호리코리 지로의 삶에 가상의요소를 삽입한 소설이라 합니다.

일본 근대를 대표하는 소설가인 호리 다쓰오의 순애 소설로, 폐결핵에 걸린 약혼녀를 산속 요양소에서 정성껏 돌보는 한 남성의 순애보 이야기를 주제로 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작가의 실제 경험에서 나온 자전적인 작품이라고 하니 꽤나 로맨틱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소설이 집필된 배경은 1930년대로, 일본은 폐결핵이 크게 유행한 시기이고, 군부의 힘이 사회전체 전체를 뒤덮는 절망적인 시대였습니다. 많은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고뇌하고 좌절하는 시기였죠. 오랫동안 폐결핵을 앍고 지내던 작가도 이러한 절망의 시대 속에서 순수한 사랑는 이야기입니다.




2013년 9월 1일에 미야자키 하야오는 바람이 분다를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감독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봐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은 바람이 분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브리 미술관에서 상영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은퇴를 번복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정확하게는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은퇴한 것이라고 하네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이라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지만, 영원한 인생이라는게 있을까요?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죠.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 때를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도 명작으로 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이 하나 하나 감명 깊고, 재밌게 본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이후로도 마음 한 구석에 평생 남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생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을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무조건 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작품을 봐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가장 인기 있는 위에 5가지 작품부터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