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의 주요 특징은?
갱년기는 여성의 난소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폐경에 이르게 됩니다.
즉, 갱년기는 폐경이 시작되기 전후 몇 년 동안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시기에는 신체적인 변화와 정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1. 폐경 전후 과정
- 보통, 갱년기는 45세에서 55세 사이에 발생합니다. 폐경 되기 몇 년 전부터 증상이 나타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폐경 전에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호르몬 변화가 큽니다.
- 폐경 후에는 호르몬 변화가 다시 안정됩니다. 다만, 골다공증이나 심혈관 질관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호르몬 변화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다양한 증상도 동반하게 됩니다.
3. 건강 위험 증가
- 위에서도 정리하였지만, 갱년기 이후에는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비만 등의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에스트로겐이 뼈와 심혈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의 주요 증상은? (이런 증상이라면 갱년기를 의심!!)
1. 생리 불규칙
-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양이 줄어드는 변화가 생깁니다. 그리고 후에는 생리가 완전히 멈추면서 폐경이 됩니다.
2.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 갱년기 기간동안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3. 안면 홍조
- 갱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얼굴이 붉어지거나 열이 나는 느낌이 발생합니다. 주로, 밤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야간 발한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체중 증가
-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복부 지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5. 감정 변화
- 기분이 변하기 쉽고, 우울감이나 불안감, 짜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6. 뼈, 근육 문제
- 에스트로겐이 감소되면서, 골다공증 위험도가 높아지면서 뼈가 약해지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피로
- 에너지가 저하되는 시기로, 만성 피로에 걸리기 쉬운 시기입니다.
8. 수면 장애
- 불면증과 깊은 잠에 들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에서 말한 증상인 안면 홍조로 수면이 방해받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9. 건조한 피부 및 질 건조증
-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는 시기이고, 질 점막도 건조해져서 성관계 시에는 통증을 느끼거나 감염에 취약해지는 시기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여기까지 갱년기 특징과 증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너무 좋지 않은 것들만 정리한 것 같아서 갱년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거쳐야할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 더 완성된 인간이 된다는 마음으로 갱년기를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주변에 갱년기를 겪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응원 한마디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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