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의 시작 '시험관 시술 - 신선배아 이식', 정부지원금 똑똑하게 챙기는 법 (+ 신선배아 뜻, 임신 확률)

들어가기 전에

먼저,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여성이라면 꽤 힘들고 언제 끝날 지 모르는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반면에, 남성분이라면 와이프분에게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항상 잘해줘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시험관 시술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만만하게 봤습니다. 그냥 주사 몇번 맞으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말이죠. 당연히, 시작하자마자 큰 오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험담도 섞으면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글을 천천히 읽으시면서 시험관 시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선배아 이식, 정부지원금 신청하는 방법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신선배아 이식, 5분만에 정부지원금 신청하는 방법 - 미완성




 

신선배아 이식이란 무엇인가요?

신선배아 이식은 여성의 몸에서 과배란을 유도하여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한 뒤, 체외에서 정자와 수정을 시키고 며칠간 배양한 신선한 상태의 배아를 생리 주기에 맞춰서 자궁에 이식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아주 자세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1. 의사가 정해주는 기간 동안에 여성은 몸(보통 배)에 착상과 임신 유지를 위한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을 주사합니다. 이식 3~5일 전부터 이식 후 9~10주까지 매일 또는 3일 간격으로 프롤루텍스(피하주사)나 타이어프로게스테론/프로게스트(근육주사)를 통해 호르몬을 보충하여 임신 성공률을 높입니다.
  2. 이제, 여성의 몸에서 여러 개의 난자가 나오는데, 이것을 의사는 채취합니다.
  3. 동시에 남자는 직접 정자를 채취합니다.
  4. 병원에서 일하는 연구원이 채취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키고, 보통 3일 또는 5일로 배아를 배양합니다.
  5. 배아가 성장을 하였으면, 여성의 몸에 이식을 합니다. (이때, 배아를 얼리지 않고, 여성의 몸에 이식하는 것을 신선배아 이식이라고 합니다.)


채취 후 바로 이식을 진행하기 떄문에 대기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배란 유도 주사로 인해서 여성의 몸이 호르몬 변화를 크게 겪기 때문에 난소과자극증후군(OHSS)등의 무리가 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난자 채취 단계가 시험관 시술 중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신선배아 이식로 진행하면 임신 확률은 어떻게 되는거에요?

  • 임신 성공률 : 통상적으로 40~50% 수준이나, 고령(40세 이상)일 경우 성공률은 더 낮아집니다.
  • 동결배아와 비교 : 동결배아 이식이 자궁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으므로, 신선배아보다 임신율이 약 10~20% 더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럼, 다 동결배아로 진행하면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의문을 가지실텐데요. 신선배아의 장점은 난자 채취 후 바로 이식이 가능하므로 전체적인 시술 기간이 짧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시험관 시술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하루 빨리 아기를 갖고 싶잖아요? 그러니, 신선이식 배아를 진행하는 거예요.

다만, 위에서 말했지만, 과배란 유도로 인해서 자궁 내막 환경 변화가 발생한 상태에서 이식이 진행되거든요. 그러니, 착상률이 다소 떨어지거나 난소과자극증후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거죠!


즉, 한 줄로 요약하면, 신선배아 이식은 할 수 있으면 하자! 입니다.



 

신선배아 정부지원,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시험관 시술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꽤 비용이 많이 드는 시술이라는 것은 다들 들어보셨을거예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부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말하겠지만, 정부 지원금 금방 씁니다.. 이 글을 정부 관련처에서 본다면 지원금 좀 더 늘려주세요!!!!!!


정부 지원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지원 횟수 : 출산당 최대 20회, 평생 횟수가 아니라 아기를 출산할 때마다 횟수가 초기화됩니다. 첫째를 가질 때 20회를 모두 소진하였더라도, 둘째를 가질 때 다시 20회로 초기화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1회당 최대 지원 금액 : 최대 110만 원
    • 만 44세 이하, 45세 이상 구분 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됩니다.
  




정부 지원금, 구체적으로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일단, 정부에서 지원하는 범위로는 단순히 병원비 결제에만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 세부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 본인부담금의 90% 지원 :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비 중, 환자가 직접 내야 하는 금액의 90%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2. 비급여 항목 지원 :
    • 유산방지제 및 착상보조제 : 각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이식 후 처방받는 질정이나 크리논겔 같은 약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 배아 동결비 : 신선배아 이식 후 남은 배아를 얼릴 때 발생하는 비용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3. 약제비 청구 :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통지서 금액 한도 내에, 약국에서 처방받은 난임 관련 약값도 청구하여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경험을 말씀드리면, 보통 시험과 시술을 하게 되면, 난자 채취할 쯤이면 정부 지원금을 모두 소진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한 2, 3번 항목은 대부분이 본인부담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되면 정부 지원금은 어떻게 되나요?

신선배아 시술 중에 과배란을 유도하였으나 난자가 자라지 않거나(공난포), 수정에 실패하여 이식 단계까지 가지 못하고 시술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시술 중단 시에도 횟수 차감 없이 시술비 일부(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 등)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그동안의 주사비나 초음파 비용 등에 대해 지원금을 적용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병원에 문의하면 자세히 답변을 주실거예요!



 

글을 마치면서

사실상 이 정도만 알아도 시험관 시술에 대해 반은 아신 것과 다름이 없어요! 이제는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진행하시면 금방 파악이 되실 겁니다.

시험관 시술로 한번에 착상까지 되는 것은 정말 로또 확률과 다름 없습니다. (사실 로또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다만,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한번 실패하였다고, 스트레스에 사로 잡히면 그 다음에 있을 시험관 시술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시험관 시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 가짐으로, 차분한 마음으로 진행하신다면 난임 병원을 금방 졸업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예쁜 아기가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쓰기

다음 이전